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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과 달리 사람간에 소통이 기술의 발달에 의해 워낙에 쉬워져 이제 종이편지는 쓰는 사람이 얼마되지 않는데요, 특히 서로의 안부를 묻기위해 편지를 보내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바로 스마트폰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정성스럽게 글씨를 써 우편을 보내면 하루, 이틀이 지나 소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이메일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편지봉투 주소쓰는법은?
하지만 간혹 업무차 우편을 써야하거나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편지를 보낼때가 있는데요, 이럴때면 익숙하지 않아 편지봉투에 주소를 어떻게 써야할지 손이 방황하게 됩니다. 이렇게 편지에 익숙하지 않은 여러분을 위해 과거 펜팔로 단련된 제 실력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우선 편지를 보내기 위해서는 우체국을 향해야겠죠?
우체국의 업무시간은 평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방문을 해야만 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우체국에 도착했다면 탁자위에 놓여진 각종 봉투를 볼 수 있을텐데요, 작은 소봉투에서 부터 국제우편을 보낼 수 있는 국제봉투와 일반 서류철을 보낼 수 있는 준봉투와 대봉투가 있습니다.
이봉투들 모두 편지봉투 주소쓰는법은 동일한데요, 우선 보내는 사람은 좌측 상단에 받는 사람은 우측 하단에 주소를 기입하면 됩니다. 우편번호를 기입하지 않더라도 대개는 전달되지만 편지를 분류할때 우편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되도록 써주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우편번호를 모른다면 인터넷에서 우체국을 검색하여 우편번호 검색을 눌러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정도만 해도 보내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받는사람에 부끄럽지 않게 아주 이쁘게 편지봉투 주소쓰는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주소같은 경우는 왼쪽에 정렬하고 우편번호는 오른쪽에 정렬하며 1행에는 행정구역과 도로명. 건물번호등을 적습니다. 구주소를 사용한다면 시,도나 시, 군, 구, 읍, 면이 기재가 될것입니다. 2행에는 상세주소를 적어주시면 되는데요, 동과 층, 호를 기입하고 추가적으로 공동주택 명칭과 같은 참고항목을 적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3행에는 법인명이나 기관명, 상호명을 적고 부서명을 적어줍니다. 그후 4행에는 자신의 성명과 직위 호칭을 적은 다음 마지막으로 오행에 우편번호를 적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이쁘게 편지봉투에 주소를 적었다면 이제 상대방에게 우편을 보내야겠죠? 우편요금은 규격우편물과 규격외 우편물로 나뉘는데요.
규격우편물과 같은 경우는 5g까지 300원, 5g~25g까지는 330원, 25g을 초과하여 50g까지는 350원의 요금을 받습니다. 규격외 우편물일 경우 50g까지는 420원, 50g에서 1kg까지는 50g마다 420원에 120원을 가산하여 요금을 측정하며 1kg에서 2kg까지는 200g마다 120원을 가산, 2kg에서 6kg까지는 1kg마다 400원을 가산하여 요금을 측정합니다.
왠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우편, 이렇게 편지봉투 주소쓰는법에서 부터 요금까지 알아보니 전혀 어렵지 않죠? 쉽고 간단한 만큼 조금 번거롭더라도 바로 바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에게 들려올 소식을 기다리며 가슴에 두근거리는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편지를 써보길 바랍니다.